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29)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4 오슬로 7/27 토요일 오늘도 자연을 만끽하기로 했다. 오슬로는 바다도 옆이고 시내 공원도 많지만 또 숲이 가깝다. 한 마디로 시골(!)이다. ^^; 그중 가깝고 가기 편한 대표적인 장소로 몇 곳을 가보았는데 어제는 프록네세터른 Frognerseteren과 스키점프대 홀멘콜른 Holmenkollen을, 오늘은 송스반 Sognsvann과 키엘소스 Kjelsås에 다녀왔다. 국립극장역 Nationaltheatret을 기준으로 지하철은 프록네세터른 Frognerseteren까지 35분, 송스반 Sognsvann까지 17분 걸린다. 키엘소스 Kjelsås까지 중앙역에서 갈아타고 열차로 가면 약 22분 정도다. 빠르고 가깝긴한데 차편이 자주 있지 않다는 게 함정. 시간만 맞으면 열차가 제일 편하다. 트램으로는 솔리 So..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3 오슬로 7/26 금요일 오늘 아침도 아커 브뤼게 Aker Brygge 쪽으로 산책을 했다. 아침엔 참 한가하다. 아침 식사 후 9시 45분에 시청 앞 선착장에서 유람선 Mini Cruise Tour 을 탔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또 다른 느낌. 투어 중간 기착지인 비그데이 Bygdøy 에서 내렸다. 프람 박물관 Fram Museum 이 바로 앞이라 들어갔다. 색다른 경험이긴 한데 관심있는 주제가 아니라면 꼭 가보라고는 못하겠다. 자연 콘티키 박물관 Kon Tiki Museum 도 건너뛰었고 바이킹 선박 박물관 Vikingskipshuset 도 가지 않았다. 바이킹은 덴마크에서 많이 봤다. 30번 버스를 타고 해변을 찾았다. Huk 정류장에 내렸을 때 정작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모두 한 ..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2 오슬로 7/25 목요일 노르웨이 '크리스타니아/크리스티아니아'에서 처음 맞은 아침이다. 호텔에서 마련한 부페를 보니 준비한 음식 표시마다 유기농 Organic 이란 형용사가 접두어처럼 붙어있어서 웃었다. 그래 그런지 몰라도 신선했다. 뭣보다 직접 팬케이크 부쳐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 아침 먹고 길을 나서기 전 호텔 안내에서 오슬로 패스 Oslo Pass(72시간용)를 샀다. 검색해보면 거의 모든 호텔에서 구매 가능한 듯 싶다. 돌아다닐 것만 생각하면 일일교통권을 샀겠지만 미술관 등도 가봐야겠고 배(미니 크루즈)도 타볼 수 있다하고 아무튼 체류기간에 맞춰 3일 이용권을 산 것이다. 오슬로 패스로는 zone 1, zone 2V, 2S, 2Ø에서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zone 1은 오슬로 시내고 zon..
덴마크 여행기(2010) - 모오스고 바이킹 축제 Moesgaad Viking Moot 덴마크 오후스에서는 매년 7월 마지막 주말 모오스고 해변 Moesgård Strand에서 바이킹 축제 Vikingetræf = Viking Moot 가 열린다. 올해는 7월 25일과 26일이다. 바로 오늘이다. ^^;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1977년부터니까 제법 역사가 있는 행사라지만 오후스 주민이라고 다 아는 건 물론 아니었다. 그래도 2010년 행사장을 찾았을 때 주차장 너머 나무 사이 구석구석 주차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보통은 모오스고를, 해변이건 박물관이건, 찾는 사람이 주말이라고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타고가도 된다. 행사장을 함께 누빈 현지인이 말하길 주변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나라 말이 들린다고 한다. 다국적 참가자가 함께하는 행사였다. 사실 바이킹은 역사적으..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포트매기 Portmagee 2 브리지바 Bridge Bar & 무어링스 Moorings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포트매기 Portmagee 1 참고링크: 포트매기 Portmagee CCÉ Comhaltas Ceoltóirí Éireann 아일랜드 전통 음악인 협회. 발음 CCÉ Barr na Sráide 아일랜드 전통 음악인 협회 카히어사이빈 지부 아일랜드 노래 The Boys of Barr na Sráide. 가사. 음악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브레이 헤드 Bray Head 브레이 헤드 순환 산책로 Bray Head Looped Walk 숙소를 기준으로 가깝고 전망도 있는 하이킹 코스를 살펴보면 포트매기 쪽으로는 케리절벽 Kerry Cliffs(유료)가 있고 발렌치아 섬쪽으로는 브레이 헤드가 있다. 숙소인 쉬레인 B&B에서 출발해 브레이 헤드 순환로 출발점인 주차장까지 걸어서 대충 30분 정도 걸린 듯 싶다. 찻길을 따라가는데 크게 위험하진 않다. 꽃 구경도 하고 주변 풍광도 즐기며 어슬렁 어슬렁 걸었다. 시간이 남는다면 가볼만하다. 전망이 시원하고 참 좋았다. 숙소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걷는 것만 총 세 시간여 걸린 듯 싶다. 추천. - 혹 브레이 헤드 Bray Head 로만 검색해서 오신 분들께 드리는 안내: 아일랜드에서 브레이 Bray 하면 역시 더블린 남쪽에 있는 바..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발렌치아 섬 Valentia Island 쉬레인 비앤비 Shealane Country House B&B 편안하게 잘 지냈다. 공기는 더없이 상쾌했고 아침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좋았다. 최고의 식사.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추천. 재미있는 게 이 집 차가 쌍용 자동차. 아일랜드에서 처음 봤다. ^^; 스켈릭 섬 체험관 The Skellig Experience Visitor Centre 스켈릭 섬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을 알아보고 기념품점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스켈릭 섬을 배로 일주하는(상륙X)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접안하지 않는 만큼 날씨 영향을 좀 덜 받을 지도 모르겠다. 찻집 Café Ceol na Mhara 브레이 헤드 Bray Head를 하이킹하고 출출해서 바로 근처라 들린 곳. 그냥 사는 집 거실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