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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 2021 기간 : 2021/10/08~10/10(2박3일)2021/10/08 금요일- 고속버스 :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08:10 → 담양 공용버스터미널 11:40https://www.kobus.co.kr/main.dohttp://www.damyang.go.kr/tour/index.damyang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home- 도보이동방향 : 버스터미널 → 죽녹원- 해동문화예술촌 : 프로그램이 없어도 지나다 잠시 들릴만https://www.facebook.com/haedongart- 점심 : 옛날담양국수 : 잔치국수, 열무비빔국수, 달걀. 그냥 국수. 주인 어르신 두 분이 참 좋음-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 본점 : 그냥 도너츠- 죽녹원 : 대숲도 좋지만 후문쪽..
[책]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Wisława Szymborska, 충분하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Maria Wisława Anna Szymborska, 최성은 역, 충분하다 Wystarczy, 문학과지성사, 2016 p.61 베르메르 Vermeer 레이크스 미술관 Rijksmuseum의 이 여인이 세심하게 화폭에 옮겨진 고요와 집중 속에서 단지에서 그릇으로 하루 또 하루 우유를 따르는 한 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 쉼보르스카의 시는 늘 좋다. 충분하다. 하필 이 시가 내린 것은 다시 페소아를 읽었기 때문이다. 그저 길고 지루하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그 속에서 한 사람이 왔다 간 소식을 들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흐르고, 아마도 나는, 그 마음을 알겠다. 이제 아무도 설득할 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가, 나이를 더해 그런가. 달리 보면 오히려 홀가분할 일. 이러거나 저러거나, 여튼...
서울 인왕산 '돌' 이야기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인왕산은,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돌'로 유명하다. 인왕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돌'이라면 역시 산봉우리와 능선에 해당하는 바위들이다. 범바위, 치마바위, 기차바위. 치마바위는 바로 인왕산 정상 봉우리다. 단연 크고 높다. 부암동쪽 기차바위는 능선이라 늘상 바람이 세고 북한산쪽 전망이 시원하다. 범바위는 성벽을 따라 큰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데 특히 야경에 대한 소문 때문인지 밤 산행 투어도 잦다. 평탄한 인왕산 자락길 따라 산책하다 전망대에서 만나는 서울 전망도 분명 훌륭하지만 어두운 밤, 산을 올라 범바위에 서면 세상 불빛들이 온통 눈 앞으로 밀려오는 듯한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세 바위보다는 작지만 존재감 있는 특이한 바위들이 인왕산에는 많다..
여수 여행 2020 여수 여행 : 2020/12/04~05 (1박2일)12/04 금요일- 열차 KTX : 서울역 → 여수-Expo 역- 씨티투어 여수 낭만버스 (향일암 코스): 여수엑스포역 → 오동도 → 임란유물전시관 → 해양수산과학관 → 향일암 → 수산시장 → 여수엑스포역https://www.yeosu.go.kr/tour/leisure/city_tour- 여수엑스포역 앞 씨티투어 버스 승차 : 여수엑스포역 → 오동도- 오동도 : 바닷가와 숲 산책 즐거움. 추천. 시티투어 버스라 방파제 지나 섬 안까지 차로 들어갈 수 있음https://www.yeosu.go.kr/tour/travel/10tourhttps://namu.wiki/w/%EC%98%A4%EB%8F%99%EB%8F%84- 찻집 동박새꿈정원 : 노천카페- 씨티투어 ..
[책] 장보영, 아무튼, 산 장보영, '아무튼, 산', 아무튼 029, 코난북스, 2020 p.80 관광객은 그들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고, 여행자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Tourists don't know where they've been, I thought. Travellers don't know where they're going. - 폴 서루 Paul Theroux, The Happy Isles of Oceania: Paddling the Pacific, Penguin Books, 1992 - 폴 서루 Paul Theroux, 이용현 역, 여행자의 책 The Tao of Travel, 책읽는수요일, 2015, p.47 코로나 때문일까, 날씨 탓일까, 서울 산들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작은 책이라 짧은 독서시간을 아쉬워하..
노르웨이 & 덴마크 여행기(2013) - 일정 정리 노르웨이 & 덴마크 여행기 2013 - 여행기간 : 2013.7.24 ~ 8.6 (14일간) - 여행지역 : 노르웨이 - 오슬로 Oslo, 베르겐 Bergen, 스타방에르 Stavanger / 덴마크 - 코펜하겐 København/Copenhagen, 오후스 Aarhus - 교통수단 : 스칸디나비아항공 SAS : 북경 → 코펜하겐 → 오슬로 / 베르겐 → 코펜하겐 / 코펜하겐 → 동경 대한항공 : 김포공항 → 북경 아시아나항공 : 동경 → 인천공항 노르웨이 항공 Norwegian Air : 베르겐 ↔ 스타방에르 노르웨이 열차 NSB : 오슬로 → 베르겐 (미니프리스 Minipris 할인표) 덴마크 열차 DSB : 코펜하겐 → 오후스 (오렌지 Orange 할인표) 넛쉘 투어 Fjord Tours Harda..
[책] 아트 슈피겔만, 쥐(1&2 합본) 아트 슈피겔만 Art Spielgelman, 권희섭 & 권희종 역, 쥐 Maus 1&2, 서울:길벗어린이, 2014 p.209 모든 말은 침묵과 무(無)위에 묻은 불필요한 얼룩이다 Every word is like an unnecessary stain on silence and nothingness - 사무엘 베케트 Samuel Beckett 2차대전 중 독일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태인 부모님의 기록을 담은 만화 책에서 인용처가 분명치 않은 베케트의 말을 찾아 검색한 결과, 잡지 '보그 Vogue(미국판 기준)' 1969년 12월호에 실린 사무엘 베케트의 인터뷰 기사가 출처. 1차 자료를 인용할 것도 아니고... 하지만 유료 기사를 들여다 보지 않아도 아카이브 화면에 나온 사진 속 페이지 글 두 번째 단..
통영 여행 2020 기간 : 2020/08/05~08 (3박4일)날씨 : 흐림 and/or 비8/5 수요일통영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프리미엄 고속 버스 승차. 공간도 넓고 각종 시설을 갖추어 편리한 반면 정작 좌석이 내 몸에 맞지 않아 불편. 돈 더내고 오히려 불편한 걸 왜 탓을까 의문. 단, 회사나 노선따라 다를 수 있고 당연히 개인차도 있을 터bms.tongyeong.go.kr/terminalbusinfo.do택시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 통영대교 → 새생명교회(도남동)점심 : 식당 오월 : 항구라고 매 끼니 해산물만 챙길 순 없다. 통영에서 서양 코스 요리를 원한다면 추천.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라 예약 필수. 가정집이라 조용하고 편안함.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음카페 내성적싸롱 호심 : 일러스트 밥장의 가게. 신나게 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