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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명인, 치즈 이명인, 치즈, 문이당, 2002 p. 207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갔다. ... 문득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런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 하나 올곧게 사랑해 보지 못했는데 나이 마흔이 훌쩍 지나 버렸다.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순간이 되고 마는 시간의 마술은 쓸쓸했다. p. 293 ... 그 순간이 없었더라면... 때때로 순간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지배하는지... ...... 이게 답이 될까, 친구? ^^ ...... 시작은 물론 친구의 댓글 때문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소리를 따라가다 가만히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갔다. ...... ...... 잘 지내지? ^^
노이즈 캔슬링(Noise-Cancelling) 헤드폰 - 오디오 테크니카 ATH-ANC7b QuietPoint Audio-Technica ATH-ANC7b QuietPoint® Active Noise-Cancelling Headphone 이 놈을 사용한지도 이제 몇 달이 지났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어폰에 관심을 가진 건 2007년부터다. 그 해에 MP3 플레이어를 처음 샀기 때문이다. 코원 iAudio 7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써보고 가장 실망한 부분은 정작 야외에선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 iAudio7 의 음량 조절 눈금은 40 단위까지 올릴 수 있다. 이런 걸 실내에서 1 혹은 2 단위 정도로 음악을 듣는다. 나름 출력은 빵빵하다는 건데 개인적인 취향이 그런 거다. 따라서 죽음(!)에 버금가는 공포를 무릅쓰지 않고는 도무지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찾은 게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
남미 5개국 여행기 02.2 - 포스 도 이과수 Foz do Iguaçu 2008/6/29 ~ 7/1 : 후편 Iguazú (스페인어), Iguaçu (포르투갈어), Iguassu / Iguasu (영어?), 이과수 (한국어: 현지에서 들어보니까 '이과쑤'가 원음에 가깝다. 발음에 강세가 단어 맨 뒤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글에서는 관용적인 표기를 차용함) 이과수 폭포 자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다. 그러나 강과 댐 등 지역 전체적으로는 파라과이까지 세 나라를 아우른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관광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국경을 맞댄 각 나라의 이과수 지역 관련 도시는 브라질 포스 도 이과수 Foz do Iguaçu, 아르헨티나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ú 그리고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 Ciudad del Este 이다. 따라서 이과..
남미 5개국 여행기(2008) 02.1 - 포스 도 이과수 Foz do Iguaçu 2008/6/29 ~ 7/1 : 전편 이번 여행은 개인적으로 여러면에서 남다른 시간이었다. 우선 내내 친구와 함께, 한국어만 쓰면서 다녔다. 현지에 사는 많은 한국사람을, 오직 한국사람들만(!), 만났고 짧은 기간 5개국이나 거치면서 국경을 넘어 밤새 달리는 장거리 버스에다 비행기까지, 무슨 비지니스처럼 자못 거창했다. 오고 가는 비행기조차 9번이나 갈아탔으니까. 게다가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 관광지라니... 딴 세상이라도 열렸단 건가? ^^ 평소 나는 늘 혼자였고 한국사람은 커녕 한국어조차 한 마디 안 하면서 주로 한 나라에만 머물렀다. 이렇게 예전과는 달라도 참 많이 달랐으니 어찌보면 할 말도 참 많겠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이 다른 것이 아닐 때에야 비로소 말이 길어질 것이기 때문..
에델바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유감 - 그럼, 수제화는...??? 아래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신발 바닥이 거의 닳지 않은 에델바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밑창이 망가져 결국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냥 놓아 두었을 뿐 아무 것도 한 일이 없건만 저절로(!) 벌어진 일이다. 우째 이런 일이... 고백하자면 나는 어지간히 산에 안 가는 사람이다. 당연히 등산 장비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큰 관심 또한 없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이번 일이 영 황당했다. 비록 형편없는 기억력에 기댈 일은 아닐지 몰라도 아무튼 이 에델바이스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매하는데 적어도 20만원은 준 것 같다. 물론 그 가격만큼 고어텍스 등산화는 과연 대단했다. 한번은 제주도에서 정말 말 그대로 쏟아 붓는 비를 만났었는데 양 발이 모두 뽀송뽀송했다. 옷을 따라 흐른 빗물에 발목께만 젖었을 뿐이었으니 내심 비싼 신..
[책] 제임스 조이스, 젋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1917 - 프로젝트 구텐베르그 등 여러 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Probably I shall go away, he said ............................ 사랑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돌발 이벤트(?) - 덴마크 덴마크에서 란 과연 무엇일까요? ^^ 제 덴마크 여행기에서 그 말의 사전적 의미를 이미 언급하기도 했었지만 여기서는 맞거나 말거나 나름대로 제가 생각하는 란 무엇인지 작은 선물(?)을 준비해 봤어요. 혹 돌을 던지실지라도 ... ㅠㅠ 1. A.ZIP 2. F.ZIP 비디오 파일은 2개입니다. 위 그림들을 클릭하거나 그림 대신 A.ZIP / F.ZIP 링크를 각각 클릭하면 새 창으로 파일 링크 페이지가 열리니까 다운받아 압축을 풀고 보세요. 리핑한 덴마크산 DVD의 제목은 생략합니다. 자, 왜 그랬을까요? ^^ 궁금해서요. 끝까지 보시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으실지... 한국 사람이, 더구나 이 한 여름에... 설마 DVD 제목이 궁금하실까요? 글쎄요... 아마 궁금하실지도... ^^;;
남미 5개국 여행기(2008) 14.1 (사진) 아순시온 Asunción 2008/07/14 ~ 07/15 - 사진: Juan & CA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현대 미술관 Malba 아순시온 Asunció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