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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포트매기 Portmagee 2 브리지바 Bridge Bar & 무어링스 Moorings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포트매기 Portmagee 1 참고링크: 포트매기 Portmagee CCÉ Comhaltas Ceoltóirí Éireann 아일랜드 전통 음악인 협회. 발음 CCÉ Barr na Sráide 아일랜드 전통 음악인 협회 카히어사이빈 지부 아일랜드 노래 The Boys of Barr na Sráide. 가사. 음악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브레이 헤드 Bray Head 브레이 헤드 순환 산책로 Bray Head Looped Walk 숙소를 기준으로 가깝고 전망도 있는 하이킹 코스를 살펴보면 포트매기 쪽으로는 케리절벽 Kerry Cliffs(유료)가 있고 발렌치아 섬쪽으로는 브레이 헤드가 있다. 숙소인 쉬레인 B&B에서 출발해 브레이 헤드 순환로 출발점인 주차장까지 걸어서 대충 30분 정도 걸린 듯 싶다. 찻길을 따라가는데 크게 위험하진 않다. 꽃 구경도 하고 주변 풍광도 즐기며 어슬렁 어슬렁 걸었다. 시간이 남는다면 가볼만하다. 전망이 시원하고 참 좋았다. 숙소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걷는 것만 총 세 시간여 걸린 듯 싶다. 추천. - 혹 브레이 헤드 Bray Head 로만 검색해서 오신 분들께 드리는 안내: 아일랜드에서 브레이 Bray 하면 역시 더블린 남쪽에 있는 바..
아일랜드 발렌치아 섬 여행기 2014 - 발렌치아 섬 Valentia Island 쉬레인 비앤비 Shealane Country House B&B 편안하게 잘 지냈다. 공기는 더없이 상쾌했고 아침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좋았다. 최고의 식사.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추천. 재미있는 게 이 집 차가 쌍용 자동차. 아일랜드에서 처음 봤다. ^^; 스켈릭 섬 체험관 The Skellig Experience Visitor Centre 스켈릭 섬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을 알아보고 기념품점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스켈릭 섬을 배로 일주하는(상륙X)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접안하지 않는 만큼 날씨 영향을 좀 덜 받을 지도 모르겠다. 찻집 Café Ceol na Mhara 브레이 헤드 Bray Head를 하이킹하고 출출해서 바로 근처라 들린 곳. 그냥 사는 집 거실에 마련..
덴마크 여행기(2010) - 베스터 호넘 Vester Hornum 베스터 호넘 교회 Vester Hornum Kirke 베스터 호넘 Vester Nornum은 정말 작은 시골 마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리'나 '면'쯤 될까? 덴마크 율란 반도에서 좀 위쪽에 있다. 사람 사는 곳일 뿐 관광지는 아니다. 시골이라서겠지만 기억 속 띄엄띄엄한 집들을 떠올리며 게르마니아를 생각했다. 타키투스 Tacitus의 게르마니아 Germania (천병희 역)는 짧기도 하거니와 흥미로워서 아주 술술 읽힌다. 말도 많은 책이라지만 독일 나치도 아니고 그저 '북유럽 사람 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서로 비슷한 구석이 있네' 하며 혼자 웃고는 했다. 일단 띄엄띄엄 떨어져 사는 것부터가 그렇다. 우리처럼 부대끼고 살 부비며 사는 게 아니다. 노르웨이를 여행할 때 황무지 외딴 집 굴뚝에 연기가 오..
덴마크 여행기(2010) - 콜링 Kolding : 콜링성 Koldinghus 트라포트 미술관 Trapholt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주말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자장면을 한 그릇 비워내고는 슬쩍 인천아트플랫폼 쪽으로 빠졌더니만 ... 한가했다. 야외 파라솔 아래 앉아 아포가도 Affogato를 맛보고 TWG 차로 입을 헹구며 한가로운 바닷바람을 즐겼다. 뜨거운 여름 한 낮 햇볕 아래서도 전혀 덥지 않은 신기한 경험을 했다. 편안하다보니 얘기가 길어진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인천아트플랫폼(舊 중구미술문화공간)은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옛 건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설비를 갖춰 모양을 만든 이런 얘기는 이제 낮설지 않다. 잠시 돌아본 한국근대문학관 역시 마찬가지다. 자연스레 덴마크 콜링에 ..
덴마크 여행기(2010) - 엘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 03 - 상념 엘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예명) 헤드빅 앙토와네트 이사벨라 엘레노오아 옌슨 Hedvig Antoinette Isabella Eleonore Jensen(본명)1867.12.04 ~ 1889.07.19 벵트 에드바르드 식스텐 스파레 Bengt Edvard Sixten Sparre 1854.09.27 ~ 1889.07.19 서커스 단원이었던 엘비라 마디간과 스웨덴 장교였던 식스텐 스파레는 수 년간 서로 몰래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마침내 이 둘은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다. 그러나 약 한 달 여만에 여행은 비극으로 끝이 나는데 숲에서 권총으로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때 엘비라 마디간은 스물 한 살, 식스텐 스파레는 서른 넷이었다. 영화는 이 마지막 한 달을 다루고 있다. 어려서부..
덴마크 여행기(2010) - 엘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 02 - 묘지 래느 교회 Landet Kirke는 이름 그대로 작은 시골 마을 교회다. 교회를 둘러싼 돌담 너머로는 온통 목초지다. 역시나 크지 않은 교회 묘지 곳곳에는 아름드리 참나무가 서 있다. 그리고 그 한 켠에 두 사람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교회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2012년 이들의 무덤을 재단장했다고 한다(공사는 2013년에야 마무리된 듯). 아래 사진은 최근 모습이다. 많이 달라졌지만 주변 나무들은 그 모습 그대로다. 영화가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무덤 앞에 서자 비로소 실감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