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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여름 2017 - 홋카이도 - 기간 : 2017/08/12 ~ 08/19 (1주일간) - 장소 : 일본 홋카이도 北海道 왓카나이 稚内 / 레분섬 礼文島 れぶんとう / 리시리섬 利尻島 りしりとう / 치토세 千歳 / 시코츠 호수 支笏湖 8/12 토요일 - 포켓와이파이 수령 - 전일본항공 ANA NH862 : 김포공항 GMP 7:45 → 하네다공항 HND 9:55 → 환승 (3시간 10분 체류) → 짐만 먼저 부치고 보안 구역은 나중에 → 버스로 국내선 제2터미널 T2 이동 - 점심 : 몬자에몬 門左衛門 - 텐자루소바 天ざるそば. 바삭했지만 곧 물림. 보통. - 주전부리 쇼핑 → 보안 검색 → 탑승 - ANA NH573 : 하네다공항 HND 13:05 → 왓카나이공항 WKJ 14:55 - 공항버스 : 왓카나이공항 稚内空港 → 왓카나이 ..
[책] 고은, 남과북 고은, 남과북, 창작과비평사, 2000 p.59조치원 남 고자질하는 사람이 없는 들녘 허술한 장사아치인들 허술한 나그네인들 먹을 양식 싸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 들녘 떠날 제비 드높이 있고 가을은 왜 그다지도 마음 가득한지 그곳을 경부선 호남선이 지나간다 지나갈 뿐 한번도 그곳에 내려본 적 없이 죄스러워라 조치원역 정년퇴직 앞둔 금테모자 역장이 맨드라미 화단의 플랫홈에 서 있다 ----- 머문 자리에서는 늘, 지나간 것들은 참 빠르더군.
일본 여행 겨울 2017 - 야에야마제도/하코네/동경 겨울 일본 여행 기간: 2017.1.23 ~ 2.1 장소: 일본 난세이제도 南西諸島의 일부인 야에야마제도 八重山諸島 중 - 이시가키섬 石垣島, 타케토미섬 竹富島, 이리오모테섬 西表島 / 도쿄 東京 / 하코네 箱根 2017.1.23 월요일 - 김포 공항 터미널에서 포켓 와이파이 수령 - 탑승권 공항 수령: 모바일 탑승권 안 옴. - 전일본항공 ANA NH862 : 김포공항 GMP 07:55 → 일본 동경 하네다공항 HND 09:55 → 입국 후 짐 찾아 다시 부치고 국내선 제 2 터미널로 환승 (환승시간 1시간 15분) → - 짐 찾고 환승하는데 한 시간이 빠듯함. 전일본항공 전용 환승 창구 이용. - 국내선 공항 편의점에서 기내 도시락(空弁 소라벤) 구매 - 전일본항공 ANA NH91 : 하네다공항 HN..
아일랜드 스켈릭 마이클 여행기 2014/07/31 스켈릭 마이클 Skellig Michael 여행기 - 2014/07/31 목요일 9시 전에 선착장에 도착했다. 조 로디 투어 Joe Roddy & Sons 를 찾아 예약을 확인하고 잠시 옆 슈퍼에 들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좀 사서 돌아와 이용료를 현금으로 내고 배에 올랐다. 10시쯤 스켈릭섬을 향해 배가 출항했다. 사람을 기다려 명단 확인하고 돈 받고 배마다 인원 안배하고 그러다 보면 출발시간이다. 12명 정원의 작은 배인데 큰 스켈릭섬에 접안할 수 있는 최대 크기다. 배가 작은 만큼 대서양 높은 파도에 흔들리는 정도가 장난 아니다. 다행이라면 출항에서 도착까지 한 시간이 채 안 걸린다는 것. 11시쯤 큰 스켈릭섬 상륙. 기독교 사원 유적인 스켈릭 마이클이 있는 섬이다. 참고로 작은 스켈릭 섬에는 상륙..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4 오슬로 7/27 토요일 오늘도 자연을 만끽하기로 했다. 오슬로는 바다도 옆이고 시내 공원도 많지만 또 숲이 가깝다. 한 마디로 시골(!)이다. ^^; 그중 가깝고 가기 편한 대표적인 장소로 몇 곳을 가보았는데 어제는 프록네세터른 Frognerseteren과 스키점프대 홀멘콜른 Holmenkollen을, 오늘은 송스반 Sognsvann과 키엘소스 Kjelsås에 다녀왔다. 국립극장역 Nationaltheatret을 기준으로 지하철은 프록네세터른 Frognerseteren까지 35분, 송스반 Sognsvann까지 17분 걸린다. 키엘소스 Kjelsås까지 중앙역에서 갈아타고 열차로 가면 약 22분 정도다. 빠르고 가깝긴한데 차편이 자주 있지 않다는 게 함정. 시간만 맞으면 열차가 제일 편하다. 트램으로는 솔리 So..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3 오슬로 7/26 금요일 오늘 아침도 아커 브뤼게 Aker Brygge 쪽으로 산책을 했다. 아침엔 참 한가하다. 아침 식사 후 9시 45분에 시청 앞 선착장에서 유람선 Mini Cruise Tour 을 탔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또 다른 느낌. 투어 중간 기착지인 비그데이 Bygdøy 에서 내렸다. 프람 박물관 Fram Museum 이 바로 앞이라 들어갔다. 색다른 경험이긴 한데 관심있는 주제가 아니라면 꼭 가보라고는 못하겠다. 자연 콘티키 박물관 Kon Tiki Museum 도 건너뛰었고 바이킹 선박 박물관 Vikingskipshuset 도 가지 않았다. 바이킹은 덴마크에서 많이 봤다. 30번 버스를 타고 해변을 찾았다. Huk 정류장에 내렸을 때 정작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모두 한 ..
노르웨이 여행기(2013) - 02 오슬로 7/25 목요일 노르웨이 '크리스타니아/크리스티아니아'에서 처음 맞은 아침이다. 호텔에서 마련한 부페를 보니 준비한 음식 표시마다 유기농 Organic 이란 형용사가 접두어처럼 붙어있어서 웃었다. 그래 그런지 몰라도 신선했다. 뭣보다 직접 팬케이크 부쳐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 아침 먹고 길을 나서기 전 호텔 안내에서 오슬로 패스 Oslo Pass(72시간용)를 샀다. 검색해보면 거의 모든 호텔에서 구매 가능한 듯 싶다. 돌아다닐 것만 생각하면 일일교통권을 샀겠지만 미술관 등도 가봐야겠고 배(미니 크루즈)도 타볼 수 있다하고 아무튼 체류기간에 맞춰 3일 이용권을 산 것이다. 오슬로 패스로는 zone 1, zone 2V, 2S, 2Ø에서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zone 1은 오슬로 시내고 zon..
덴마크 여행기(2010) - 모오스고 바이킹 축제 Moesgaad Viking Moot 덴마크 오후스에서는 매년 7월 마지막 주말 모오스고 해변 Moesgård Strand에서 바이킹 축제 Vikingetræf = Viking Moot 가 열린다. 올해는 7월 25일과 26일이다. 바로 오늘이다. ^^;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1977년부터니까 제법 역사가 있는 행사라지만 오후스 주민이라고 다 아는 건 물론 아니었다. 그래도 2010년 행사장을 찾았을 때 주차장 너머 나무 사이 구석구석 주차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보통은 모오스고를, 해변이건 박물관이건, 찾는 사람이 주말이라고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시내버스를 타고가도 된다. 행사장을 함께 누빈 현지인이 말하길 주변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나라 말이 들린다고 한다. 다국적 참가자가 함께하는 행사였다. 사실 바이킹은 역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