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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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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 여행기 2015 - 1 동경 여행기 2015.2.19 ~ 22 얀테의 법칙이 살아있는(?) 또다른 나라에 다녀왔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도쿄는 영 내키지 않았지만 오사카나 후쿠오카행 표는 구할 수 없었다. ㅠㅠ 鎌倉 가마쿠라에 하루 다녀왔을뿐 주로 도쿄의 서쪽 吉祥寺 기치조지와 西荻窪 니시오기쿠보에서 지냈다. 원래 도쿄에서 가볼까 했던 곳은 谷根千 야네센이라고 谷中 야나카, 根津 네즈, 千駄木 센다기 등 도쿄의 옛모습이 남아있는 동쪽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럴 마음이 나지 않았다. 2/19 목요일 아시아나항공 OZ1045 ¥1230. 京急バス 게이큐 공항버스 :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 吉祥寺駅 기치조지역 앞 숙소 吉祥寺 東急イン 기치조치 도큐인 호텔 : 공항버스 정류장과 역에서 1 분 거리. 전형적인 비지니스 호텔답..
영국 런던 여행기 2014 - 먹고 마신 이야기 3 : 렌, 호스트, 톰톰 호스트 카페 Host Café 분위기라면 교회 카페가 아닐까? 두 곳에 갔었는데 다른 하나는 아래 '렌 카페'다. 이 둘은 서로 이웃하고 있다. 렌 카페와 달리 교회 예배당 안 부속시설로 실내공간 한 쪽 구석을 카페로 꾸몄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듯. 자연 카페라고만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도 있긴한데 교회가 멋지다. 렌 카페를 찾아가다가 잘못 들어간 곳이었지만 좋았다. 뱅크와 밀레니엄 다리 사이. 뱅크 Bank는 말 그대로 은행 등이 모여있는 금융가다. 노만 포스터 Norman Robert Foster가 설계한 거킨 빌딩 30 St Mary Axe도 물론 멋졌지만 아침 출근시간 온통 수트 차림의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인생이 그렇듯 이 복잡한 동네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방향 감각이 필요하다...
영국 런던 여행기 2014 - 먹고 마신 이야기 2 : 에스프레소룸, 프루프록, 몬모스 프루프록 카페 Prufrock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유일하게 동선을 벗어나 찾아간 곳이었는데 ... 너무 컸었나 보다. 나쁘다기보다 그저 뭔가가 아쉬웠다. 그리하여 만약 한 가지 교훈을 얻은 게 있다면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낫더라...랄까? 굳이 왜 찾아가고 그랬더란 말이냐, 글쎄. ^^; 레더레인 시장 Leather Lane Market 은 동네 포차가 모여있는 곳으로 간단하게 점심 때우는 정도의 무게감이라고 표현하면 딱 맞는 저울질 같다. 굳이 갈 건 아니다. 에스프레소룸 카페 The Espresso Room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 for Children) 앞에 있는 정말 작은 카페. 가게 안에는 앉을 수조차 없는 크기. 어쩐지 예쁘고 정이 가는 모양새다. 가게 앞..
영국 런던 여행기 2014 - 먹고 마신 이야기 1 : 워크숍, 노츠, 진저앤 화이트 런던 카페 얘기나 해볼까? ^^; 일반적으로는 타임아웃 Timeout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 분야를 특화한 책으로는 2014년 여름을 기준으로 'The London Coffee Guide 2014' 나 'Independent Coffee Book London 2013' 등이 있다. 런던 시내 서점이나 카페, 혹은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는'London's Best Coffee(유료)'가 있겠고 한국어책으로는 심재범의 '카페마실(2013)'을 참조했는데 런던의 대표적인 카페 몇 곳을 소개하고 있어서다. 근데 다 필요없다. 모든 카페를 다 보려는 것도 아니고 블로그나 인터넷 신문 기사 또한 엄청 많기 때문인데 동선따라 느긋하게 골라잡으면 된다. 카페를 선택했던 기준은 동선과 에..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2010) - 카페 Caffè 이탈리아는 또 커피가 유명하다. 곧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Espresso. 이탈리아 카페에서 그냥 '커피 한 잔 Un Caffè 주세요' 하면 당연히 에스프레소 한 잔을 내어준다는 얘기. 평소 '에스프레소 꼰 빤나 Caffè Con Panna' 만 즐기는 이(!)라면 아주 좋은 곳이 이탈리아다. 이런 이탈이아 피렌체에 '카페 Caffè'나 '바 Bar' 또한 오죽 많겠는가. 그럼에도 겨우 두 곳만 가보았다는 가슴 아픈 사연. 다시 가볼 수 있을까? 피렌체 전통 있는 카페, 바, 아이스크림 가게 안내 이 글을 쓰면서 조선일보 블로그에서 란 글을 보았다. 누가 뭐랄까 아무튼 역사 있고 유명한 곳으로 안전하게 골라 놓았다. 발음이 낯설다. 질리는 가보려고 했는데... 어쩐지 동선이 그 광장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