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미 5개국 생수(먹는샘물, Mineral Water) 기행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물론 불자(佛子)로서 불음주계(不飮酒戒)를 지키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사실 음주 자체가 그리 즐겁지 않다. 굳이 비교(?)하자면 차를 다려 마시는 일이 훠~얼씬 더 즐겁다. 생수에 관한 글을 이렇게 술과 차 얘기로 시작하는 이유는 남미를 대표하는 두 가지 때문인데 바로 포도주와 커피가 그것이다. 포도주보다는 와인이, 다방 커피보다는 차라리 스타벅스가 더 일상적인 요즘이고 보면 남미 여행이 미칠 듯 즐거운 분들이 아마도 적지 않을 듯 싶다. 반대로 술과 커피를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많이 아쉬운 일일테지만... ^^ 내가 술과 커피 모두 친하지 않다는 현실에 오히려 친구가 더 많이 아쉬워했다. 생수 얘기를 꺼낸 건 단지 그래서일 뿐이었건만 '옳다구나' 대형마트로 끌고 가서는 선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