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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아일랜드 여행기(1997) - 항목별

4. 항목별 정리


치안:

이견이 많다.  대표적 여행안내서인 Lonely Planet Survival Kit Ireland와 Let's go Ireland를 비교해보면 미국인이 이에 보다 민감함을 알 수 있다.  자정 가까운 밤에 더블린 드룸콘드라(Drumcondra)의 아이오나(Iona)거리를 헤매기도 했지만 저녁 9시까지는 숙소에 귀가한 내 경우가 예외적일지는 몰라도 여행기간 중 단 한 순간도 도난이나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적이 없다.  대도시 이외에 지역은 물론이지만 위험하다는(외무부 고시에 따르자면) 더블린 코놀리(Connoly)역 앞에서 버젓이 ATM을 이용했고 인적 없는 뒷골목을 꺼리지 않았다.  가끔 보면 걸웨이 같은 곳은 관광객이 현지인보다 더 많은 듯싶다.  물론 더블린 거리는 회색으로 침침하고 날씨마저 궂기 일쑤고 거지나 취한 사람들이 구걸하며 옆에 따라 붙는 일이 드물지 않을 지라도 나는 치안부재를 실감하지 못했다.  반대로 사람 살만한 곳(!)이라 차가 없으면 빨간 불이라도 건너고(물론 아일랜드만 그런 건 아니지만) 사는데 격식에 억매일 필요 없고 당연히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스스럼없는 이들 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은 다 같아서 언제나 범죄의 위험이 있으며 마땅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집집마다, 자동차마다 도난방지시설이 있음을 잊지 말도록.
 

언어:

아일랜드어 표지판만 있는 곳(서부지역)도 있지만 그곳조차 영어가 널리 쓰인다.

 
환율:

시장변화가 매우 심하다.  대략 1997년 여름기준 1파운드가 1400원이 안 된다.

 
아일랜드 화폐:

Irish Pound 혹은 Punt라고 한다.  지폐로는 5, 10, 20푼트가 있고 동전은 1, 2, 5, 10, 20, 50펜스 그리고 1파운드가 있다. 
>>>  2008년 현재는 당연히(!) 유로를 쓴다.

 

전화:

한 도수(1 Unit)는 20펜스고 시외전화는 거리별로 요금이 다르다.  전화카드는 10도수용은 2파운드, 20도수는 3.50파운드 등이며 카드공중전화가 많아 보인다.  B&B, 음식점, 술집 등에는 동전전화기가 있는데 이때는 먼저 번호를 돌려서 통화를 연결한 다음 동전을 집어넣는다.  한국으로의 국제전화는 00(자동) 또는 114번(교환원)을 이용하거나 미리 한국에서 만든 각종 국제전화카드(한국통신, 데이콤 혹은 외국계)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참고로 데이콤을 이용한 신용카드전화(미리 알아보는 게 바람직함) 번호는 1 800 5500 82이며 한국말 안내에 따라 통화한다.  이 번호에서는 한국인 교환원 통화 역시 가능하다.  요금체계는 한국에서와 같고 따라서 오후 1시 이후(한국시간 저녁 9시 이후)는 할인요금이다.  단 연결에 다소 문제가 있어서 때론 몇 번의 시도가 필요하고 특히 다이애나 비가 죽던 날(8월 31일, 일요일, 이니쉬티그)은 결국 한국과의 통화에 실패했다.  아일랜드 어디서나 가능하다.
 

더블린공항-시내간 교통편:

대중교통은 택시, 에어링크(AirLink)버스, 시내버스의 세 가지가 있다.  에어링크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Busaras)까지 성인 2.50파운드, 휴스턴 역까지 3파운드다.  시내버스는 41, 41A, 41B, 41C가 시내(Eden Quay)까지 다니는데 1.60파운드로 교통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30분 정도 걸린다.  공항을 나서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표는 운전사에게 직접 사며 정류장 안내는 없다.  주의할 것은 모든 41번 버스가 공항에 가는 건 아니고 가는 경우 버스 앞머리에 Via Airport라고 써있다.

 
병원:

병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약 없이 이용하는 방법은 종합병원 응급실(A&E: Accident and Emergency Department)에서 캐쥬얼티(Casualty: 한국 종합병원 당일접수진료 같은 것)로 진료 받는 것뿐이다.  개인병원은 예약해야하고 찾기도 쉽지 않다.  일단 창구에서 이름, 주소, 생년월일, 아픈 곳 등을 말하고 접수하면 간호원 안내로 GP(Gerneral Practitioner: 일반의.  굳이 전문의 중에서라면 가정의학과와 비슷함)에게 일차 진찰을 받은 후 필요에 따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다.  진찰 후 처방전, 진료의뢰서, 보험회사제출서류 등을 받고 다시 창구에서 돈을 지불하며 영수증은 바로 받거나 나중에 한국으로 보내준다.  약은 처방전을 가지고 따로 약국(Pharmacy)에서 약사(Chemist)에게 구입한다.  돈은 각각 지불하는데 종합병원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아일랜드인(아일랜드 보건당국 분류에 다르면 보험증권이 없는 Category 2에 해당하는 사람)은 12파운드를 지불하지만 외국인인데다 한국은 EC회원국이 아니므로(병원 당국자에 따르면) 최소한 3배인 36파운드부터 많게는 72파운드까지 지불해야했다.  경우에 따라 진료의뢰서 때문에 무료일 때도 있다.  약값도 싸지 않다.  따라서 보험은 필수적이다.  나중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비 영수증과 의사 소견서는 잘 보관해야한다.  종합병원은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감기, 설사 정도는 개인병원을 이용하겠지만 예약은 현지인의 도움을 받거나 보건당국 지역사무소 혹은 미리 인터넷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개인병원은 혼자 혹은 여러 GP들이 모여 있어 시간이 맞는 의사를 만나거나 지정한다.  워터포드에서 18파운드를 냈다.  파키스탄, 인도, 수단 출신 의사를 만난다고 문제될 건 없다.  이해하겠지만 진료를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무료 로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약도 바로 받았지만 일반적인지는 모르겠다.  역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안과의사만 5명, GP를 5명 만났고 국적은 더 다양했다.  아직도 한국의사와 비교된다는 게 안타깝다.  내 병과 치료법에 대해 그들 사이에는 아무런 이견도 없었기에 계속적인 치료가 가능했다.  또한 기다린 시간만큼 많은 얘기를 의사와 나누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히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서 문제가 있었다.  어쨌거나 가능하면 먼저 GP를 만나고 종합병원에 가는 것이 합리적이고 또 경제적이다.  또한 모든 도시에 종합병원이 있는 건 아니다.
하나 더, 그 곳(영국, 아일랜드) 병원은 한국종합병원과 달리 병원을 들어서면서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 소위 보조간호원이 환자를 책임지고 도와준다는 점인데 한국처럼 환자가 직접 서류 들고 헤매는 일은 없다.
 

박물관, 미술관, 화랑:

규모에 상관없이 곳곳에 이런 시설이 있고 달키에조차 화랑이 있다.  대표적인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등은 규모가 있다.  현대미술은 휴스턴 역 근처 아일랜드 현대미술관(Irish Museum of Modern Art), 파넬거리 북쪽(Parnell Sq. North)에 휴래인 현대미술관(Hugh Lane Municipal Gallery Of Modern Art), 엘리거리(Ely Place) 끝에 R.H.A. Gallagher Gallery 등이 있고 그밖에 Green On Red Gallery, Douglas Hyde Gallery, Temple Bar Gallery & Studios 등 많은 소규모 화랑이 있다.  예술사진은 템플바(Temple Bar) 골목 안 광장(Meeting House Sq: Irish Film Center 근처)에 Gallery of Photography가 있어서 엽서도 판다.  전시안내는 한국에서도 인사동에 가면 쉽게 구하듯 아일랜드 현대미술 화랑협회에서 펴내는 조그만 팸플릿이 있다.  왁스박물관(National Wax Museum)은 성글고 아이 중심이라 권하고 싶지 않다.  예술영화상영관으로는 아일랜드 필름 센터(Irish Film Center)가 템플바에 있다.  비디오테이프는 PAL방식으로 한국과 다름.
 

도서관:

가령 슬라이고에는 역에서 병원 가는 길 강 건너에, 킬케니에서는 다리(John's Bridge)옆 강을 따라 걸으면 있지만 이용하기는 더블린에서다.  먼저 더블린 중앙도서관(Central Library)은 헨리거리(Henry Street) ILAC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2층에 있다.  안내창구(Information Desk)에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 음악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대출도서관, 학습자료 센터 등으로 나뉘어 있고 더블린 내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으면 대출 가능하다.  책상은 거의 없고 자신의 가방이나 책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복사의 경우 10센트 동전이나 복사카드(20장 단위 2파운드)를 안내창구에서 바꾸거나 구입하여 이용한다.  이용시간은 목요일까지 10시에서 8시, 토요일까지 5시며 일요일은 쉰다.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의 자료는 주로 아일랜드 연구에 관한 것이다.  방문자(Visitor) 스티커를 붙이고 가방과 겉옷을 맡기고는 열쇠를 받아 층계를 오르면 개인 독서등과 독서대가 있는 책상이 있다.  책 등을 가져갈 수 있어서 자료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의학도서관으로 의대(RCSI: Royal College of Surgeons in Ireland)의 머서도서관(Mercer Library)과 뷰몽트 병원도서관(Beaumont Hospital Library)이 있는데 의사 혹은 의대생을 위한 시설이지만 한국과는 달리 내 사정(!)을 이해해 주었다.  복사비가 공공도서관보다 싸다(30장 단위 1.50파운드).  하지만 누가 도서관에 가겠는가, 아일랜드를 여행하는 한국인 중에서.  모르지 그도 탈이 날는지.  행운을 빈다.
 

비행기 갈아타기(환승):

통과승객에 대한 공항서비스를 비교해보면 런던 히드로공항의 경우 통과승객을 위한 통로를 따로 마련하여 각 터미널 간 이동이 수월하다.  그저 표시를 따라 걷기만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 사이 안전검사도 하고 여권검사도 한다.  문제는 동경 나리타공항이다.  내 경우 버진항공을 타고 제1터미널 34번 게이트에 도착해서 도착승객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가 안전검사대를 통과해 다시 34번 게이트 앞으로 되돌아와서 버스티켓을 받아야했다.  담당자가 비행기표와 물품꼬리표를 확인하고 다시 확인통화를 한 다음 사인해서 표를 주면 다시 일 층으로 내려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러느라 놓쳐서 근 30분마다 있는 버스를 한 시간 기다렸다.  표를 버스기사에게 주고 버스를 타면 잠시 후 제2터미널에 내린다.  문제는 아시아나 사무실이 이곳에 없다는 것이다.  전일본항공(ANA) 사무실 직원 말이 71번 게이트에서 보딩패스 발급과 함께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다시 안전검사대를 지나 71번 게이트에 오니 뉴욕행 비행기가 대기 중이고 아시아나 직원은 물론 없고 화면 속 비행일정에는 서울행 아시아나가 없다.  왜냐하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12시 10분쯤 직원들이 보이고 반쯤해서야 보딩패스를 받고 안심할 수 있었다.  1시 10분쯤 탑승을 시작했다.  이 두 항공사에만 국한한 일인지는 몰라도 나리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기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물론 버진항공 더블린 사무소에서 동경-서울간 일정까지 확인해 주었거나 더블린 공항 혹은 히드로공항에서 보딩패스를 받았더라면, 적어도 아시아나 사무실이 있었더라면 훨씬 마음의 안정을 찾았겠지만 그렇더라도 나리타공항에서 일이 쉬워지는 건 아니다.  김포공항은 어떨지 궁금하다.  기본적 으로 환승이란 이 두 가지 방식 중 하나같다.
>>> 김포공항이라니...  참 옛날 얘기다.  ^^ 


항공편:

서울과 더블린간 직항편은 없다.  아일랜드를 찾는 한국인이 희소한 탓인지 소위 비공식적인 할인표(단체할인 같은)는 없고(단 더블린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일부 가능함) 공식적인 할인표(일정 및 환불 제한 같은)만 구할 수 있다.  특히 런던 등 유럽 내 도시에 일단 내려서 따로 싼 표를 구하지 않는 한, 아일랜드만을 고집하는 경우 선택은 매우 제한적이다.  KLM & AER LINGUS(암스테르담), AIR FRANCE(파리), BRITISH AIR(런던) 등이 있고 가격은 비슷해서 97년 8월 기준으로 130만원 내외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그리고 VIRGIN ATLANTIC & BRITISH MIDLAND & ASIANA(동경 혹은 홍콩, 런던)가 있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갈아타는데 번거로움이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이 좀 넘고 비행일정에 따른 호텔 일박을 제공한다.  동경-런던간 버진항공 비행기는 에어버스였으며 좌석은 약간 좁은 듯하다.  하지만 개인비디오화면에 영화, 전자오락 등이 있고 서비스도 좋다.  반면 더블린 도착시간이 늦고(저녁 8시 15분) 한국 및 더블린 사무소와 시스템이 열악하다.  예를 들어 한국 사무소(업무대행)에서는 더블린 예약사무소 전화번호를 모른다.  참고로 International SOS에서 알려준 번호도 아니고 더블린에서는 전화번호부를 찾기 힘들다.  다행히 그 잘못된 전화번호로 통화한 곳에서 바른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더블린 버진항공사 비행예약 전화번호는 8733388이다.  더블린에서는 시스템사정으로 서울-동경간 비행일정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 사정이 영구적인지 일시적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열악하다.   더구나 무작정 기다려서 두 번째 통화에야 예약을 확인했다.  결국 전화비로 약 800원이 들었다.
 

환전:

한국에서 아일랜드 화폐(Irish Pound 혹은 Punt)는 물론 아일랜드 돈으로 발행한 여행자수표(T/C) 역시 구할 수 없다.  미국달러나 영국파운드, 독일마르크 등을 사고 현지서 환전해야한다.  비상용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발행 미국달러 여행자수표를 제외하고 모든 소요비용을 신용카드(Credit Card)와 해외이용 직불카드(Debit 혹은 Saving Card)로 처리했다.  신용카드 이용(비용 지불, 현금서비스)은 빈번한데 반해 직불카드 이용은 그렇지 않은 듯싶다.  직불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이란 일반적인 현금카드 이용과 똑같고 단지 외국에서 한국내 자신의 통장잔액을 직접 뽑아 쓰는 것이다.  서비스 시작이 얼마 안 돼 창구직원조차 자세한 내용을 모르므로 문의는 반드시 본사 담당자를 확인해서 통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스터카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해외이용 직불카드(국내이용 및 현금카드 겸용)의 경우 미국달러이외의 통화는 먼저 미국달러로 환산한 다음 다시 원화로 환산하고 수수료는 건당 3불에다가 이용금액(ATM의 경우 건당 미화 500불까지 가능함)의 1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한다.  예를 들어 미화100불을 찾으면 결국 104불에 대해 그 날 환율을 적용해 지불해야한다.  사실상 여러 시스템(국내은행, 현지은행, MASTER카드사 등)을 거치므로 내역을 일일이 따지기 어렵다.  비고시통화인 아일랜드 파운드 대신 일본 엔화를 비교하면 이용금액 만 엔에 대해 은행청구금액은 79212원일 때 한국에서의 현금 환전시는 77333원으로 1879원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엔화와 구할 수 없는 푼트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용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에서 오후 10까지므로 아일랜드의 경우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수가 많고 안정된 ATM으로 Bank of Ireland의 PASS Point 아니면 AIB의 Banklink를 추천하고 싶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 다른 시스템에서 돈도 못 찾고 잔액조회조차 못한 채 수수료가 나가기도 했다.  단순 조회 때도 미화 50센트가 든다.  이 같은 시스템 오작동 사례가 드물지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 건 이용자라는 모순이 있다.  아직까지 직불카드거래와 관련한 시스템체계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인데 그러한 소요비용을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이용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ATM은 아일랜드 내 어느 지역에나 있으며 VISA/MASTER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ATM이라면 완벽하게 작동한다.  해외이용 직불카드는 한국 내 해당 은행창구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ATM 이용방법은 우선 VISA/MASTER카드를 이용가능한지 보고 카드를 삽입한다.  카드 종류(직불카드는 Saving Card)를 선택한다.  표시된 금액을 선택하거나 한도 내에서 찾을 금액을 입력한다. 영수증을 받을 것인지 선택한다.  카드와 돈 혹은 영수증까지 찾는다.  시스템이 영수증을 소위 "쏘아"댐으로 주의 바란다.  영수증 없이도 큰 문제는 없었다.  ATM은 Cash  Dispenser 혹은 Cash Machine이라고도 한다.  현금 환전소는 아주 많고 AMEX나 THOMAS COOK사무소도 더블린 시내에 있다.

 
숙소:

B&B만을 이용했다.  가격은 싱글 스탠더드 룸의 경우(개인 세면대 외에 목욕실이 따로 있음) 대부분 16파운드였고(1997년 여름기준) 더블린 같은 대도시나 싱글 룸이 없는 경우 추가요금이 있어서 18~19파운드를 지불했다.  싱글 엔 스위트(single en suite: 목욕실이 함께 있음)나 더블 스탠더드를 16파운드에 이용하기도 했다.  B&B의 가격대는 매우 다양해서 이보다 싼 것도 있고 위치에 따라 즉 대도시 중심지일수록 가격이 높고 성 혹은 대저택(소위 Manor House)의 경우 매우 비싸다. 
기본적으로 B&B란 여분의 방을 이용하므로 방이 네댓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주인가족과 함께 지내는 탓에 아이들 이름까지 알게 되는데 가령 Kate, Catharina, Ian 등처럼 말이다.  반면 아침에만 잠깐 만나기 때문에 다른 투숙객과 사귀기는 어렵다.  투숙객의 대부분은 렌트카를 이용하는 두 명 이상 가족이거나 연인으로 학생은 거의 없고 국적은 다양하나 그동안 흑인미국여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럽인이었다.  중국식당은 어느 곳에나 있어도 더블린과 걸웨이 같은 대도시를 제외하면 동양인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어느 곳이건 아무리 외진 곳이더라도 한 명쯤은 앞서간 한국인이 있었다는 게 이채롭다. 
저녁식사가 가능한 대저택에 묵으면 상황이 좀 다른데 가령 템플하우스(Temple House)의 경우(땅이 1000에이커로 담으로 둘러싸인 정원에 호수까지 있는 300년이 넘은 고택임.  방 5개를 부활절부터 11월까지만 연다) 토탄(Turf)이 타는 응접실에서 식사를 기다리며 그리고 커다란 식당, 커다란 식탁에 여주인 안내로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면서 얘기가 많게 마련이라 포틀랜드에 사는 안과의사 부부, 독일인 변호사(약학학위까지 있는) 가족, 알라스카출신 미국변호사(애인은 케임브리지 출신으로 워싱턴 연방정부에서 일함) 등 투숙객 면면을 알게 된다.  어쨌든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투숙객은 매우 예의바르고 조용하며 상대를 배려한다. 숙소 도착 시간은 오후 6시까지가 예의로 늦어지면 전화 하는 게 바람직하다.  모든 시설은 매우 양호하며 그보다 대개의 문제는 숙소의 위치다.  비누, 샤워젤, 수건, 컵 등 목욕용품을 갖추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준비할 것은 슬리퍼(혹은 샌들)와 칫솔, 치약, 빗, 로션, 면도기(전기코드가 따로 있지만 플러그 규격이 다름) 정도다.  방안에는 침대, 옷장, 개인 세면대, 의자, 독서등이 기본이고 책상이나 TV, 헤어드라이어를 준비한 곳도 있지만 응접실에 대부분 TV가 있다.  원하면 차와 다과를 제공하고 직접 마실 수 있는 시설이 있기도 하다.  침구와 수건 등은 나가있는 사이 정리해주고 추우면 담요와 난방을 요구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간의 개인적인 얘기는 물론 어려움을 상담하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이번에 나는 주인여자 도움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직접 차를 몰아 안내했다.  지불수단은 현금이 보편적이지만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다.  그밖에 호스텔회원증이 필요 없는 호스텔(Independent Holiday Hostel)도 전국에 걸쳐있다.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호스텔보다는 B&B에 묵을 것을 권하고 싶다.  숙박계에 사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모양새가 그렇다는 거지 사실은 B&B 운영이 주업이다.  물론 룸서비스나 콘시어지(Concierge) 서비스 등을 원하는 분은 고급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나 같으면 차라리 아파트를 빌리겠다.  
 

식사:

아일랜드 음식은 평균적으로 약간 짜고 양이 많다.  물은 수돗물을 마셔도 좋고 생수(Mineral)를 사 마셔도 좋다.  생수 1리터는 가스 없는 것으로 1파운드가 좀 넘는 가격대다.  수돗물의 경우 곳에 따라 물에 색깔이 있을 수 있지만 마시더라도 아무 이상 없다.  아일랜드 아침식사는 기본이 토스트, 베이컨, 소시지, 달걀, 차(혹은 커피)로 식사 전에 시리얼과 과일주스가 있는데 여기에 더하거나 빼고 이를 어떻게 조리하는가가 다를 뿐이다.  가령 몇 종류의 시리얼(콘플레이크 같은)과 과일주스를 내는가, 바나나나 사과 같은 과일과 요구르트가 있는가, 프루트펀치(Fruit punch)가 있는가, 푸딩(Pudding: 순대 비슷하고 블랙과 화이트가 있음), 버섯, 콩, 토마토를 더하는가, 달걀을 프라이하느냐 삶느냐 아니면 스크램블(Scramble: 우유,버터 등을 넣음)이냐 등이다.  B&B 아침식사 시간은 원하는 시간을 요구할 수 있지만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가 보통이다.  보통 펍(Pub)에서는 술과 차외에 가벼운 샌드위치(겨자: Mustard를 요구하면 좀 먹기가 낫다)를 팔지만 식사는 어렵다.  경우에 따라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거나 식당을 겸한 곳도 있지만 일단 식당(Restaurant)을 찾는다.  대부분 메뉴를 밖에 내놓으며 또 추천메뉴도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식당이라면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고 많은 경우 보다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음식 양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매우 조금 먹는 편이다.  음식 양이 많으면 남은걸 싸 달래서 가져오면 된다.  음식값이 비싼 곳은 양도 적어서 코스별로 주문하거나 추천메뉴가 좋다.  수돗물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생수는 가격이 있다.  대부분 차는 1파운드가 안되고 맥주 역시 잔에 2파운드 미만이지만 당연히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음식값은 매우 다양하지만 한 끼에 10파운드 정도 생각하면 좋은데 점심보다는 저녁 식사 가격이 높다.  빵가게(Bakery), 슈퍼(Spa, Dunes Store 등), 상점(News Agent 류), 야채 혹은 과일가게 등을 이용하거나 패스트푸드점(McDonald, Munchies 등)에서 식사하면 물론 훨씬 저렴하다.  셀프서비스인 곳도 많지만 주문은 일단 메뉴를 요구해서 고르면 되고 스프에는 빵이 버터, 마말래이드(Marmalade)와 함께 나오고 닭고기, 스테이크, 양고기, 연어 등에는 샐러드가 나온다.  조리방식이나 곁들여지는 음식을 따로 요구할 수 있는데 가령 감자칩 대신 메뉴에 없는 버섯 및 토마토를 주문할 수도 있지만 물론 식당 사정에 따른다.  많은 상점이 6시에 문을 닫고 식당의 경우 6시 반이나 7시 이후에만 식사가 가능하다거나 7시에 문을 닫는다거나 주말에는 안한다거나 하는 곳도 많다.  미술관이나 영화관, 음악당내 식당이 싸고 좋아 보인다.  단 폐관시간에 맞춰 일찍 닫는다.  상점과 식당을 겸한 곳도 많다.
 

예약:

숙소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여름 같은 관광철에는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나는 모든 숙소를 미리 예약했다.  서울에서 국제전화와 Email로 처음 일주일을, 현지에서 역시 전화와 아일랜드 관광안내사무소(Bord Faulte)를 통해 나머지 숙소를 정했다.  재미삼아 전화를 이용했지만 한 번에 방을 찾기는 힘들기 때문에 건당 수수료 2파운드를 내는 관광안내사무소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20도수용 전화카드를 시외전화로 다 써도,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 하나가 수월치 않았다.  관광안내사무소의 경우 수수료 외에 숙박비의 10퍼센트를 미리 내야하며 확인용지를 준다.  때론 예약을 위해 신용카드가 필요하지만 많은 경우 단지 전화통화만으로 충분했다.  숙소목록은 아일랜드 대사관(대출도 가능함), 지구촌 여행까페 등에서 볼 수 있고 각종 여행안내서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현지에는 이러한 목록에 없는 B&B도 있고 지나다 보면 빈 방 있음(Vacancy)이란 팻말을 내걸기도 한다.  단지 숙소위치를 미리 짐작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는 하다.
 

날씨 및 의복:

아일랜드 날씨는 듣던 대로 변화무쌍하다.  맑다가는 비오고 어느새 다시 갠다.  지역에 따라서도 더블린은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더운 반면 남쪽인 워터포드는 춥다.  여름에도 스웨터는 비옷 및 우산과 함께 필수품이다.  비는 많이 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가랑비나 안개비가 많고 바람이 세다.  그런 면에서 레인코트나 방수점퍼 같은 것을 권하고 싶다.  사람들이 스웨터를 허리에 두르는 이유도 같다.  날씨가 늘 그런 것은 아니고 맑고 더운 날이 연이어지기도 한다.  기온 역시 마찬가지지만 보통 20도 전후로 쾌적하다.  비옷은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일기예보는 당연히 혹은 맞고 혹은 틀리고.
 

세탁:

습기가 많아서인지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건조기가 필요하다.  세탁소는 낱개 또는 가방으로 세탁물을 받는데 단연 후자가 경제적이다.  세탁소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내 교통편:

가장 편한 교통편은 렌트카다.  두 명 이상이라면 한 번 이용할만하다.  그 외 비행편도 있지만 대부분 기차나 버스가 일반적이다.  승차권 예약은 거의 필요 없다.  국토가 크지 않아 더블린(Dublin)을 기준으로 멀어도 대개 3시간대 정도다.  도시간 노선의 경우 기차는 버스보다 비싼 반면 비교적 정확하고 식사가 가능하며(식당칸이나 판매원이 있음) 당일왕복의 경우 편도표와 가격이 같다.  버스는 가격이 싸고 접근이 용이하며(말하면 터미널 전 중간에 내려주기도 함) 가는 곳이 많으나 시간이 일정치 않아 캐릭온쉐논(Carrick-on-Shannon)에서는 한 시간을 기다린 반면 아슬론 (Athlone)에서는 15분이나 일찍 출발했다.  또한 여름에만 다니는 노선이 많아서 걸웨이-워터포드간은 보통 리머릭(Limerick)에서 갈아타지만 9월까지는 다른 길을 이용한 직행버스가 있다.  시내교통편의 경우 더블린, 걸웨이같은 몇몇 대도시를 제외하면 택시가 유일하다.  모든 시내버스는 시간표가 있지만 믿기 어렵고 정류장을 지나치기 일쑤며 더블린을 빼면 시내 중심에만 노선이 국한하는데다 드물어서 30분 기다리는 건 보통이다.  버스표는 운전사에게 산다.  더블린 시내버스 노선안내지도는 오코넬거리 더블린버스사무소에서, 걸웨이나 워터포드는 역에서 구한다.  버스는 다양해서 이층버스가 많다.  더블린의 경우 서울 지하철 격으로는 다트(DART: Dublin Area Rapid Transport)가 있는데 해변을 따라 주로 시외곽(남으로는 브래이, 북으로는 호트까지)과 시중심을 잇는 역할이다.  따라서 역이 많지 않으나 자주(5-15분 마다) 있다.  또한 수도권 전철 격으로 주변 도시를 잇는 철도편(소위 Suburban Rail)이 있어서 코놀리역에서는 던다크(Dundalk)까지, 물린가(Mullingar)까지 등 열차편이 있고 휴스톤역에서는 킬대어(Kildare)까지다.  이 경우 이용편이 많지 않아서 시간표가 필요하다.  시간표는 역에서 50펜스에 사거나 간단한 복사본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수도권 열차는 도시간 기차(InterCity Train:시외열차)와는 달라서 플랫폼도 다르므로 주의바람.  아울러 패스의 경우 장거리용(Long/Giant Hop)이라면 도시간 기차나 시외버스(Bus Eireann)도 함께 탈 수 있다.  택시는 대개 5분(5km) 거리에 5파운드 정도다.  히치하이크(Hitchhike)를 몇 번 이용했지만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  손을 들지 않아도 태워주겠다는 사람(자전거까지)들이 있고 반면 한참을 기다리기도 한다.  자전거는 많은 곳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다.
 

패스(PASS):

시외교통편의 경우 EXPLORER, RAMBLER, EMERALD같은 이름의 철도나 버스 혹은 둘 다를 포함하는 할인패스가 있다.  예를 들어 Irish Rambler Bus Only Ticket을 보면 8일 기한으로 3일간 사용가능한 경우 28파운드인데 비교하자면 걸웨이-워터포드(Galway- Waterford)간 편도 버스비가 13파운드로 4시간이 넘는 거리다.  따라서 온전히 사용하려면 참 바쁘고 더구나 터미널과 매표창구가 있는 대도시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시내버스나 교외선도 이용거리나 기간, 방법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패스가 있다.  더블린의 경우 일주일 패스 이상은 오코넬(O'Connell)거리 더블린 버스사무소에서 2파운드를 내고 컴퓨터로 찍어 얼굴을 인쇄한 신분증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런 패스(Weekly, Monthly)의 경우 반드시 일요일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주일 이용패스의 경우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가능하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라거나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등은 안 된다.  나는 비록 5일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더블린에서 버스와 열차를 짧은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Weekly Pass를 신분증까지 17.50파운드 주고 만들어서 즐겁게 썼다.  숙소에서 시내까지 하루 버스비가 2파운드니 경제적으로도 득이고 우선 편하다.  버스나 열차를 탈 때 기계에 넣다 빼거나 승무원에게 보이면 된다.  참고로 일반 승차표는 매표창구가 없는 경우 운전사에게 구입한다.  열차의 경우도 일단 타고나서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유적지관광의 경우 Heritage Card를 사면 일 년 동안 문화부 산하 모든 유적지에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성인 15, 학생 6파운드.  대부분의 유적지에서 판다.
      

 
5. 참고자료


책:

97년 8월 현재 믿을만한 한글 안내서 없음.  아래는 모두 영문임. 
 
1) Lonely Planet Travel Survival Kit, Ireland, 1994, 1996, 1998 
   Lonely Planet Homepage(www.lonelyplanet.com)
2) Let's Go, Ireland, 1997, 1999 
: 둘 다 대표적인 여행안내서.  교보문고나 홍익대 앞 신발끈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 
 
3) Don Fullington, The Connoisseur's Guide To Ireland, New York:Henry Holt and Company, 1989 
: 제목처럼 상위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숙소안내 중심이다. 
 
그밖에 호텔, 게스트하우스, B&B 등 숙소목록, 각종 여행안내서 등을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남대문시장 대한화재보험빌딩 15층)에서 보거나 대출할 수 있다. 인사동 지구촌 여행카페(전화: 994-1490)에서는 아일랜드 관련 팸플릿, 열차 시간표, 지도 등 참고자료 열람 가능. 가까운 아일랜드 관광청 해외사무소(Bord Failte: Irish Tourist Board)는 일본(주일 아일랜드 대사관)에 있고 주소는 우편번호 102, 東京都 千代田區 麴町 2-10-7 Ireland House 4F이며 전화는 03-5275-1611, 팩스는 03-5275-1623이다. 담당자 Kanako Kodama. 자료를 받으려면 우편요금이 필요함. 
       

인터넷(Internet):
       

1) 유스넷(Usenet News Group): 

soc.culture.irish에서 아일랜드 관련 정보교환 및 Irish-FAQ를 구할 수 있는데 FAQ는       news.answers에서도 볼 수 있다.  anonymous FTP로는 주소 rtfm.mit.edu, 경로       /pub/usenet/soc.culture.irish/에 있다.  Email로는 제목 없이 본문 첫 머리에 send       /pub/usenet/soc.culture.irish/* 라고 써서 mail-server@rtfm.mit.edu주소로 보내면       FAQ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직접 Irish FAQ 홈페이지인  www.enteract.com/~cpm/irish-faq/ 에서 보는 게 가장 편하고 FAQ 파일 창고인       www.faqs.org/faqs/by-newsgroup/soc/soc.culture.irish.html에서도 구할 수 있다. 
       
2) 메일링 리스트(Mailing List) 

일반적인 여행경험나누기 리스트인 Travel-L(listserv@vm.ege.edu.tr로 제목 없이 편지 첫 머리에 "subscribe Travel-L 자기 이름"을 써서 보내고 확인편지에 답하면 가입) 같은 곳에서 어쩌다 만나는 아일랜드 기행을 찾아보는 외에 아일랜드만 다루는 곳으로는 Ireland List (majordomo@email.rutgers.edu로 제목 없이 "subscribe Ireland_list 자기 이메일 주소"를 써서 보내면 가입. Eugene Mcelroy: sagauro@rci.rutgers.edu)와 Ireland Discussion List(문의:Jackie Dana: jadana@jeevs.la.utexas.edu)가 있는데 예전 Ireland News를 뉴스와 토론 둘로 나눈 것으로 주로 아일랜드 정치관련 뉴스를 다루며 관광안내는 거의 없다. 
       
3) 웹 사이트(Web Site) 

편리하고 쓸모 있음.  매우 많은 곳에서 여행정보를 다루지만 일반적인 곳보다는 아일랜드 내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정리해 아래에 링크함.  Irish-FAQ에서도 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