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을가다

담양 여행기 2021

기간 : 2021/10/08~10/10(2박3일)

2021/10/08 금요일

- 고속버스 :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08:10 → 담양 공용버스터미널 11:40
https://www.kobus.co.kr/main.do
http://www.damyang.go.kr/tour/index.damyang
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home
- 도보이동방향 : 버스터미널 → 죽녹원
- 해동문화예술촌 : 프로그램이 없어도 지나다 잠시 들릴만
https://www.facebook.com/haedongart
- 점심 : 옛날담양국수 : 잔치국수, 열무비빔국수, 달걀. 그냥 국수. 주인 어르신 두 분이 참 좋음
-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 본점 : 그냥 도너츠
- 죽녹원 : 대숲도 좋지만 후문쪽 찻집 추월당과 시가문화촌 추천. 주차도 후문에. 정문 매표소 대신 이이남아트센터 옆 출구로 나오면 담양향교
https://www.juknokwon.go.kr/index.juknok
- 아지트카페 이스크라 agit cafe iskra : 강추. 채식주의자(비건) 메뉴. 제주 월정리 고래가 될 카페
https://www.instagram.com/agit_cafe_iskra/
https://www.youtube.com/channel/UCFkDDsc9wWnH4sb28Lu3k8w
- 숙소 픽업 : 담양 시내 → 수북면 주평리
- 푸른고래민박 : 추천. 호기심 많은 주인과 강아지들 그리고 무심한 살구 ^^;
https://blog.naver.com/richmissy
- 저녁 : 성복추어탕 : ₩9000
- 깜깜한 밤산책 : 수북면사무소 수북리 대방리 → 대방3교 → 주평리

2021/10/09 토요일

- 아침 산책 : 수북천변
- 택시 : 주평리 → 담양문화회관
- 담양시티투어버스 : 담양문화회관 → 소쇄원
http://www.damyang.go.kr/reserve/index.damyang?menuCd=DOM_000001601000000000&&cpath=%2Ftour
- 소쇄원 瀟灑園 : 강추. 천국에서는 무슨 말이 필요할까
http://www.soswaewon.co.kr
- 소쇄원채식부페 : 휴점
- 버스 : 유산교/지곡 → 반석
-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 중 독수정길
- 찻집 명가은 茗可隱 : 좋았다
- 도보 이동 : 반석 → 소쇄원 : 거리는 멀지 않은데 찻길이라 위험. 무돌길로 돈다면 모를까. 비추
- 담양시티투어버스 : 소쇄원 → 메타프로방스/메타세콰이어길
- 관방제림 潭陽 官防堤林 : 뚝방길 어슬렁어슬렁
- 택시 : 죽녹원 향교교 → 대방3교
- 주인집 다실에서 홍차와 한담
- 택시 : 대방3교 → 식당 담양애꽃
- 저녁 : 담양애꽃 : 추천. 맛있고 친절함
http://담양애꽃.kr
- 택시 : 식당 담양애꽃 → 대방3교

2021/10/10 일요일

- 자전거 : 대방3교 → 저수지 대방제
- 버스 용전184 : 수북사거리 11:05 → 금남로4가 11:55
- 택시 : 금남로4가역 → 광주광역시립 사직도서관
- 호랑가시나무언덕 게스트하우스 : 만실
http://www.horanggasy.kr/wpage/index.php
- 우일선 선교사 사택
- 찻집 하원재 : 강추. 다즐링 햇차 darjeeling first flush 를 마셨는데 참 맛났다
https://www.instagram.com/tearoom_hawonjae/
- 갤러리 아트폴리곤
-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 허철선 선교사 사택
- 호남신학대학교 다형 김현승 시비
- 광주사직공원 사직전망타워 : 360도 시원한 전망
-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10년후그라운드, 쥬스컴퍼니 광주지점
https://1930salon.modoo.at
https://travelloungeofficial.modoo.at
http://g-travellounge.kr/program_view.php?category=4&category_m=13&id=4
https://blog.naver.com/comefunny
- 평화의 소녀상
-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http://craftst.or.kr
- 택시 : 평화의소녀상 → 오얏리돌솥밥
- 저녁 : 오얏리돌솥밥 : 추천. 버섯소고기볶음 추가
http://www.banyai.co.kr
- 택시 : 오얏리돌솥밥 → 광주송정역 KTX
- 열차 KTX : 광주송정역 18:23 → 서울역 20:15
https://www.letskorail.com
- 서울 비


담양 수북면을 지나 광주 가는 농어촌 버스가 끝내 오지 않았다. 일요일이라선지 그날따라 그런건지 알 수는 없다. 여튼 예상시간이 더 걸린다는 용전184 버스를 탔는데도 광주까지 고작 30분, 다시 금남로까지는 20분이 더 필요했다.  교훈 : 담양과 광주는 가깝다 & 역시 담양 터미널 가는 게 안전하다. 그래도 최고는 렌터카.

가장 좋았던 것은 소쇄원. 손바닥만한 천국.

좋았던 것은 담양 시내 아지트 카페 이스크라, 광주 찻집 하원재. 공간이 재미있고 차와 디저트가 맛있었다. 가려진 부분이 없던 건 아니지만  그 무엇보다 사장님들이 참 좋으셨다.

아쉬운 것도 많았다. 가령 광주사직공원 옆 '카페 까사델커피'도 전망타워에서 하필 도보 5분 거리였고, 때를 놓쳐 백일홍과 명옥헌을, 꽃무릇과 환벽당, 독수정을 잊어야했다. 

담양 읍내는 그냥 걷는 게 편한 것 같다. 담양 정자들 이름이 멋졌다. 예를들어 식영정 일원은 서하당(棲霞堂) 김성원(金成遠 1525-1597)이 짓고 장인인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 1496-1568)이 ‘식영(息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는데 전고를 모르더라도 '그림자가 쉰다'라는 말은 얼마나 멋스러운가?

아지트카페 이스크라 agit cafe iskra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