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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2010) - 숙소 펜시오네 벤치스타 Pensione Bencistà 1

펜시오네 벤치스타 Pensione Bencistà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에 올라온 최근 리뷰가 마음에 든다.  맞는 말이다.  피에솔레 Fiesole에도 많은 숙소가 있다.  원한다면 초특급 가격을 자랑하는 최고급 호텔인 Villa San Michele(한국어 안내까지 있다!!)에 묵을 수도 있다.  피렌체 시내에 묵기를 원하다면 또 그렇게 하면 된다.  그보다는 좀 더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전망 좋은 고택(古宅)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펜시오네 벤치스타는 좋은 선택이다.  피렌체를 여행하면서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잠시라도 피에솔레에 머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무엇보다도 전망이 끝내 준다는...  사진 참고.  ^^


처음 이 숙소를 안 것은 카도간 여행 안내 책자 Cadogan Guides 에서다.
Dana Facaros and Michael Pauls, Tuscany, Umbria and the Marches, 2005

두번째는 리사 맥개리의 책에서다.  반가운 우연이었고 매력적인 유혹이었다.
리사 맥개리, 강혜정 역, 이탈리아의 꽃 피렌체, 중앙북스, 2008
Lisa McGarry, The Piazzas of Florence, Murdoch Books, 2008

세번째는 카렌 브라운 여행 사이트 Karen Brown's Guide 에서다.  피렌체에 있는 괜찮은 숙소를 찾아 인터넷을 헤매다 들린 곳이었다.  다른 숙소들도 다들 그럴 듯 하다. 

이런 저런 평가와 사진을 살펴보자면 물론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먼저 찾아 가는 길부터 살펴보자.  물론 구글 지도에 다 나오는 그림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겠지만 여기서는 버스 길만 알아본다.  렌터카를 이용하더라도 피렌체 시내 나들이에는 버스가 더 낫다.  시내 주차 문제도 있고 또 숙소에서 버스 정류장이 멀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산 마르코 광장 북쪽 산 마르코 박물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피에솔레 행 7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정류장 이름은 Chiesa San Marco 산 마르코 교회. 


승차 후 버스는 다음 정류장 운전사 대기 장소에서 잠시(?) 정차 했다가 다시 출발한다.  대충 피렌체 시내에서 숙소까지 약 20분 정도 걸린다.  사진에서처럼 버스 오른쪽 창밖으로 'Pensione Bencistà' 란 안내글이 보이면 바로 하차 버튼을 누르고 내릴 준비를 한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 왼쪽 길로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펜시오네 벤치스타로 내려 가는 진입로 입구가 나온다.


하차할 버스 정류장 이름은 Regresso 1.  버스 정류장 이름 보다는 바로 뒤 금속 조형물을 보고 내리면 된다.  아래 사진 참고.  반대로 피렌체 시내 갈 때는 길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시간표는 숙소에서 알아볼 수 있는데 낮에는 보통 15분 간격으로 다닌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되돌아 내려와 앞서 설명한 길로 좀 걸어 가면 사진에서처럼 오른쪽으로 숙소 내려 가는 길 입구가 나타난다.


진입로를 중간쯤 내려가자 펜시오네 벤치스타가 보인다. 


펜시오네 벤치스타 정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