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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보니

[책] 이명인, 치즈

이명인, 치즈, 문이당, 2002


p. 207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갔다.  ...  문득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런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 하나 올곧게 사랑해 보지 못했는데 나이 마흔이 훌쩍 지나 버렸다.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순간이 되고 마는 시간의 마술은 쓸쓸했다.


p. 293 
... 그 순간이 없었더라면...  때때로 순간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지배하는지...   



......

이게 답이 될까, 친구?  ^^

......

시작은 물론 친구의 댓글 때문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소리를 따라가다 가만히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갔다.

......

......

잘  지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