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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보니

엉뚱한 유입 경로 - 남다른 손님을 위한 발라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블로그 통계를 보면서 재미있는 일 하나.

http://www.google.dk/search?q=www.trafikken.dk&hl=da&start=560&sa=N

어제도 또 이런 일이 있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위에서 처럼 주로 덴마크와 스웨덴 검색 사이트를 통해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일이 아주 가끔 있다.  언젠가 Technorati 영문 페이지에서 "누가 운영하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운운하며 이 블로그에 실린 Ron Mueck 작품 사진 등을 안내한 걸 보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들은 한글도 모르면서 우째 이 블로그에 들어왔을까?  들어와선 무엇을 보고 갔을까?  "아차! 실수다"라고 했을테지만 아마 그 친구들도 재미있어 했으리라 믿는다.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우연이란 또다른 반가움이다.  알 수 없는 그 모든 이들에게 복이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