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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네덜란드 & 핀란드 여행기(2012) 8/12 - 오터로.위트레흐트

네덜란드 & 핀란드 여행 일정: 2012.7.25. ~ 8.6.

 

8/1 수요일

 

07:53 암스테르담 중앙역 출발

08:47 에데 바헤닝헨 Ede-Wageningen 역 도착  €12.70

  

   

09:13 에데 바헤닝헨 Ede Wageningen 역전 108S 버스 탑승

09:31 오터로 로톤데 Rotonde, Otterlo 버스정류장 106번 버스 환승



09:37 크롤러 뮐러 미술관 Kröller-Müller Museum 버스정류장 하차


'9292 교통안내'에 나와있는 시간표다.  버스의 경우 사람이 없어선지 서있는 시간이 길었다.  106번 버스에 타면 운전 기사가 드 호흐 베일루베 국립공원 Het Nationale Park De Hoge Veluwe 입장권을 판다.  가는 도중에 따로 내려서 국립공원 매표소에 들릴 필요가 없다.  크롤러 뮐러 미술관은 국립공원 안에 있다.  미술관은 미술관 카드로 들어갈 수 있다.  


연결 교통편은 출발전에 '9292 교통안내'에서 확인하면 좋다.  스마트폰이라면 즉시 알아볼 수 있다.  당시 106번 버스 안내문에 따르면 10시부터 20시까지 매 시 45분에 크롤러 뮐러 미술관 정류장을 출발한다는데 매 시 49분에 출발한다는 '9292 교통안내'와는 좀 다르다.  현실적으로 자주 운행하는 게 아니라선지 몇 분 정도는 운영에 여유가 있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다.  그래도 미리 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할터다.  물론 운행 시간표는 계절마다 바뀔 수 있다.


 

10:00 크롤러 뮐러 미술관 Kröller-Müller Museum


강추.  많은 분들이 여행기를 남긴 이유가 있다.  드 호흐 베일루베 국립공원 자체가 압권이다.  숲에 드니 공기부터가 달랐다.  미술관 전시물도 훌륭했다.  일단 아는 그림이 많다.  ^^;  게다가 미술관 후원 조각 공원도 정말 훌륭하다.  이우환의 설치작품도 있었다.  사정(!)이 있어서 국립공원을 돌아보지 못한 채 떠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  날도 참 좋았는데...  몹시 아쉽다.  하루 온종일 보내기 좋은 곳.           

















    

11:35 점심: 크롤러 뮐러 미술관 식당 Monsieur Jacques


카페 두독의 사과 파이를 다시 맛보았다.  물론 근사한 점심과 함께.  이름 모를 새들 그리고 푸른 숲.  모두 즐거운 놀이.  ^^






14:22 에데 바헤닝헨 Ede Wageningen 역 매점 - 생수

14:27 에데 바헤닝헨 Ede Wageningen 출발

14:52 위트레흐트 중앙역 Utrecht Centraal 도착


위트레흐트 중앙역은 쇼핑몰 Hoog Catharijne과 이어져 있어서 꽤 복잡한 탓에 원하는 출구를 찾아가기가 수월치 않다.  개찰구를 나와 대합실 가운데로 가서 오른쪽으로 Charlie Chiu's 식당이 보이면 그 옆 ABN Amro 은행을 끼고 우회전한다.  다음으로 슈퍼 알버트 헤인 Albert Hein 과 Hema를 지나 왼쪽으로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다시 왼쪽으로 큰 길 횡단보도를 건너 Mariaplaats 길로 걸어간다.  계속 걷다 길 왼쪽으로 Stairway to Heaven 카페가 보이고 곧 길이 오른쪽으로 꺾어지는데 따라가면 Springweg 길이다.  카페 카레 Grand Café Carré 지나 이어서 동상이 선 작은 광장이 나오면 여기서 좌회전해 직진한다.  머지않아 운하 건너 돔타워 Domtoren다.  역에서 돔타워까지 가는 가장 바람직한 동선.  만약 좌회전하지않고 이 길 따라 계속 걸으면 그랜드 호텔 Grand Hotel Karel V 뒷길인데 이 동네 좁은 골목도 재미있었다.  그랜드 호텔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식당 블라우 Restaurant Blauw 등 식사하기도 좋아 보였다.   


15:20 카페 카레 Grand Café Carré


일단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골목과 운하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상점마다 챙기면서 돔타워 주변도 돌아보고 돔성당 Domkerk에도 들어가 보았다.  2층 운하 때문인지, 대학 때문인지 평일임에도 시내는 매우 붐볐다.             














 

17:00 테이크아웃 체인식당 Wok to go 위트레흐트 점


중국인이 운영하는 듯.  주로 국수를 판다.  새우를 주문했다.  De Stichting Kerkelijk Kunstbezit in Nederland (SKKN).  정원이 좋았다.  벤치에 앉아 사온 음식을 먹었다.  새우가 푸짐한 것까진 좋았다.  주변에 모여든 비둘기와 국수를 나누었다.    



 

18:07 위트레흐트 중앙역 슈퍼 알버트 헤인 - 과일

18:25 위트레흐트 중앙역 출발

18:52 암스테르담 중앙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