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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네덜란드 & 핀란드 여행기(2012) 7/12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핀란드 여행 일정: 2012.7.25. ~ 8.6.


7/31 화요일


09:20 메종 브랑쉬 다엘 Maison Blanche Dael 상점 - 커피, 차

 

 


 

10:00 호텔 체크아웃

10:26 마스트리히트 Maastricht 출발



12:52 암스테르담 중앙역 Amsterdam Centraal 도착 - €23.20
13:00 엔에이치 바비존 팰리스 호텔 NH Barbizon Palace 체크인

13:33 중앙역 앞 정류장에서16번 트램(노면전차) 탑승 €2.70

13:52 박물관 광장 Museumplein 정류장 하차



14:00 콘세르트허바우 Concertgebouw 음악당 매표창구에서 예약표 받음


  

14:20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 10시~18시, 금요일 22시까지, Free Wi-Fi 


미술관 카드 Museumkaart 이용 방법이 미술관마다 다르다.  보통은 줄을 서 매표 창구 직원에게 카드를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아서 입장하지만 고흐 미술관은 카드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좋았다.  줄은 길었고 관람객이 너무 많았다.  이 목마름을 크롤러 뮐러 미술관에서 풀었다고나 할까...  

  


  

15:30 레익스 국립미술관 앞 노점 - 핫도그

15:40 레익스 국립미술관 Rijkmuseum 


공사중.  일부만 공개.  9시-18시(무휴).  멋진 곳이다.  강추.  만약 고흐 미술관과 레익스 국립미술관 중 한 곳만 가야한다면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다.  네덜란드 회화의 보고.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다.  일부만 보았음에도 만족스러웠다.  유명한 램브란트 그림도 좋았고 베르메르의 작품 역시 참 좋았다.  









  

18:00 저녁: Restaurant Bouf 


콘세르트허바우 음악당 근처.  나중에 공연장에서 다시 본 분들이 여럿 계셨다.  콘서트 디너 세트를 주문했다.  음악당에서 연주회가 있는 날 메뉴.  괜찮았다.  그보다 계산할 때 카드 결제기를 슬쩍 내게 디밀었다.  알아서 하라는데야...  내 손으로 버튼을 눌러 10% 정도의 추가 금액을 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네덜란드 여행 내내 팁을 준 곳으로는 여기가 유일하다.  은근하기는...  ^^  

 





  

19:00 콘세르트허바우 음악당 카페 Concertgebouw Café - 생민트차 Verse muntthee

  

   

20:15 콘세르트허바우 Concertgebouw 음악당 소극장 Kleine Zaal  


앨리스 사라 오트 Alice Sara Ott 피아노 독주회에 갔다.  대극장 Grote Zaal을 보고 싶었으나 연주회가 없었다.  물론 투어가 있다.  하지만 내키지 않았다.  이 날 피아노 연주는... 글쎄다.  인터넷으로 예악하고 지불한 요금은 €30+ €1.75(수수료)= €31.70으로 간략히 €1를 1500원으로 계산하면 47625원이다.  이 표로는 연주회 전후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말은 표를 집으로 보내준다는 뜻이다.  나처럼 네덜란드 주소가 없는 여행자의 경우는 공연전에 공연장 매표 창구에서 표를 수령할 수밖에 없다.  연주회 중간 휴식시간에는 간단한 음료가 나온다.  물론 바 Bar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바로 앞 트램 정류장에서 5번 트램을 탔다.  헌데... 반대 방향이었다.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이미 몇 정류장을 지난 Apollolaan 정류장에 내려 길을 건너 반대편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렸다.  주변은 깜깜했고 트램 정류장조차 어둑어둑했다.  오늘은 이렇게 현지인 흉내를 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