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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2010) - 바르젤로 국립 박물관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바르젤로 국립 박물관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이용안내는 역시 출처마다 조금씩 다르다.  공식 안내 홈페이지'Polo Museale Fiorentino'에서는 휴일 표시가 없지만 피렌체시 안내 책자에는 있다.  상식적으로 휴일이 없을 것 같지는 않고 아무튼 그렇다.  일정상 상관이 없어서 확인하지 않았지만 참고로 둘 다 적는다. 

<공식 홈페이지 Polo Museale Fiorentino 안내>
개관: 평일 8시15분~ 14시 / 주말 8시15분~17시
요금: 기획전 기간 7유로 / 평소 4유로
주소: Via del Proconsolo 4

<피렌체시 안내책자>
개관: 8시15분~17시
휴관: 둘째, 넷째 월요일 / 첫째, 셋째, 다섯째 일요일

소장품 중 도나텔로
Donatello와 미켈란젤로 Michelangelo의 조각, 두오모 앞 세례당 문을 두고 있었던 1401년 공모전 제출 패널인 기베르티 Ghiberti와 브루넬레스키 Brunelleschi의 작품 등은 특히 유명하다.  사실 진품을 만나면 익숙한 마음에 반갑기는한데 사진과 크게 다른 건 없다.  ^^;;  그밖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고 무구나 도자기 등 다양한 전시품이 있다.  아침이라설까?  이미 듣기는 했었지만 박물관은 이상스레(?) 한가했다.  예약없이 우피치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가느라 종일 줄서는 대신에 이곳이나 고고학 박물관에 들리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훌륭한 박물관인 동시에 굳이 예약할 필요가 없으니까.  여행하는 동안 피렌체에서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관람객이 많은 곳은 우피치와 아카데미아 둘 뿐이었다.  그 다음이 피티 궁전이었는데 줄은 서더라도 길지 않았다.  예약을 한다면 이용하기가 더 편하긴 하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그외 다른 박물관들은 개관시간만 유의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내가 첫번째 만난 피렌체, 아니 이탈리아 박물관 바르젤로.  두오모 광장이나 시뇨리아 광장에서 가깝고 찾기 쉽다.  가볼만하다.